○의장 박대성 존경하는 54만 파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경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 및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린 의정으로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의회 파주시의회 의장 박대성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 하듯 파주시 곳곳에서 어울림과 화합의 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 파주스타디움 등 관내 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31개 시군에서 도합 2만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도내 최대 생활체육 축제로 시민과 함께한 뜻깊은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대회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러분의 협력 덕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는 10월 18일부터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열립니다.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월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 총 49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작은 제도 하나도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유념하시어 안건의 타당성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심사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내리는 결정 하나하나가 곧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고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의회의 책무를 다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당부드립니다.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동시에 협력하는 동반자입니다.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 속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의회가 제안하는 건설적 비판과 대안 제시는 더 나은 행정을 위한 과정임을 이해해 주시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2025년도 불과 두 달 남짓 남게 됩니다.

마무리가 곧 시작이라는 말처럼 올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내년의 도약을 결정합니다.

끝을 아름답게 맺는 유종지미의 자세로 올해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하여 금년도에 계획했던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자연은 단풍으로 물들고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입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54만 파주시민 모두가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