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평소 의회에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43만 파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재진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금촌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금촌1동 청사건립과 관련하여 당부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금촌1동은 금촌지역의 구도심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집중호우시 상습침수지역으로 그동안 많은 애환을 간직한 지역입니다.

16개 읍면동 중 경의선과 가장 근접해 있으며 금촌재래시장과 금촌지역 상권이 조금씩 회복함에 따라 금촌1동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기대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촌1동은 1996년 금촌읍에서 금촌1동, 금촌2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금촌2동은 현 보건소 앞에, 금촌1동은 현 부지에 청사를 신축해 사용하고 있었으나 금촌2동은 2006년 금촌 택지개발지역에 신청사를 건립하여 주민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난 2011년 금촌동 주민들의 열망 속에 금촌1동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었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청사는 금촌3동으로 넘겨주고 금촌1동은 또 다시 현 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올 초 본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금촌1동 청사가 현 동사무소 부지 또는 구 경찰서 부지에 신축하는 안이 추진 중이라는 말하며 들떠 있는 여러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시 재정형편이 어려워 우선 주차장부지만 확보하고 향후 예산이 허락되면 청사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금촌1동 청사의 시설이 노후화되고 가용공간이 협소해 다른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활동적이거나 다수가 함께하는 인기프로그램은 사실상 운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청사가 건립될 동안은 가까운 금촌3동 주민자치센터나 교육문화회관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각 기관마다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현실 속에서 금촌1동 주민은 타 기관 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파주시장님께서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계시기에 금촌1동 청사 건립을 검토하신 바 있으신 걸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주시장님!

이러한 금촌1동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파주시장님께서 좀 더 금촌1동에 관심을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금촌시민을 대표해서 저 박희준은 파주시장님께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금촌1동 청사건립 계획을 조속히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둘째 단순히 동사무소 기능을 수행하는 금촌1동이 아닌 주민복지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현재 공지로 남아있는 구경찰서 잔여부지에 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