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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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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발언자 안명규 2017-09-01

안명규 의원입니다.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평자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파주 LCD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전 월롱면은 인구 7,000명의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

다소 교통이 불편하더라도 정 많고 인심이 넘치는 월롱면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동네였습니다.

경기도시공사가 국가의 지역균형발전과 시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3년도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자 산업단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사람들은 기업과 근로자에게 하나, 둘씩 자리를 비워 주어야 했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 월롱면 만우천 구간은 상습안개구역이 되었고, 출퇴근시간 산단 주변도로는 만성정체구간이 되었습니다.

지금 월롱면 주민들이 파주시에 묻고 있습니다.

대규모 산단이 지역에 입주함으로써 주민들이 얻은 혜택은 무엇이냐고 말입니다.

기업이 납부하는 세금은 국세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기업을 위한 도로개설을 위해 재투자되고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들은 이동이 불편하다며 이주단지와 월롱면 소재 상가와 신축빌라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파주 LCD산업단지 조성시작 전 2003년도 7월과 2017년 현재를 비교해보면 인구는 7,443명에서 1만 2,884명으로 불과 5,000여 명이 늘었을 뿐이고, 만6세 이하 아동의 수는 498명에서 198명으로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그리고 24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인구는 14년 동안 단지 두 명이 늘어났을 뿐입니다.

이러한 통계는 월롱면은 일자리 구하는데 도움이 될지언정 가정을 이루고 살기에는 어렵다는 방증입니다.

존경하는 LG디스플레이 경영진 여러분 그리고 김준태 부시장님, 주민들은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 원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이 출퇴근 및 식사시간에 도보 또는 승용차를 이용하여 덕은리 마을로 이동하기 쉽게 P10구역 주변에 출입구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습니다.

향후 새로 개설되는 출입구는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주민의 바람은 순수합니다.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월롱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어 기업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마을을 원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눈부신 성장은 기업은 이익을, 정부는 세금을 얻었지만 덕은리 주민들은 환경문제와 불편함을 얻었을 뿐이란 것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기업인도 근로자도 원주민도 모두가 파주시민입니다.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푼다는 심정으로 LG디스플레이 지역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LG디스플레이와 월롱면 주민들이 상생하는 모습은 앞으로 파주시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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