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2리에 거주 하는 주민 입니다.
지난주 2월 4일,5일 동네에서 들개 한테 사람이 두명이나 물렸습니다. 그래서 병원 내역서 및 119 신고 접수 내역을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했습니다. 
사실시골동네에 어느정도 들개는 있지요 그런데 몇년전부터는 온동네를다니며 위협하고 있는 실정인데 살아있는동물을 어쩌지못하고 있다 3년전부터 민원을 아무리 넣어도 기다리라고만 하다가 안와서 담당자한테 수차례 화를 내야만 그제서야 갑자기 대행하는. 사람이 두달만에 와서는 대강 포획틀설치만하고 안잡히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위치도 안살퍼보고 가더라고오

그게 약두달만이였고 그새 늘어난 들개는 여러마리인데 새끼강아지 한마리가잡혔고 재설치는 다시설치하라더니 가서 안왔구요. 나머지는 다른곳으로 이동했는지 수없이 민원을 넣어봐도 달라지지않았습니다.
위협할땐 소방서로 몇차례 신고도했지만, 잡지 못하기만했구요
 
그런데지난주말 아이들이 있는 세가족이 캠핑중에 들개가 따라와 짖더니 위협하던중 아이들 대신 물렸고, 당시 이성을잃어 어떻게든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물리는 동시에 잡아 소방서에 신고했더니 데리고갔고, 응급실에 내원해야한다고해서 메디인병원응급실에가서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4-5마리 위협적인 개들이 있고,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며 이곳은 마장호수로 가는 산책로도 있어 관광객도 많은곳이거든요; 그런데도 포획틀설치만 하면 되나요? 심지어 주말엔 걷어간다고하는데 도대체 화가나고 이해도 안됩니다.

전문포획사와 이를 관리하는 공무원은 인력 예산이 어쩔 수 없다고하네요. 3년동안 같은 민원을 내고 있는데 변한 건 주말 일반시민이 주말 이틀 연속으로 2명 물렸고 그래서 또2마리를 소방서에서 데려갔어요~

그런데 그 개들 시청으로 인계된다고 하던데 최소한 개가잡혀온 경위는 시청에서 파악해서. 그곳엔 더욱안전조치될수있는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거까지 인지하시고 업무처리되는 것이 너무 어렵나요? 의원님들 정말 시민들위해 심각히 생각해주세요
 
운정에도 들개가 문제라던데~사람이 물려도 괜찮냐 물어보지 않고 관심없는 공무원. 과연 당신들의 가족이 물려도 이렇게 말씀하시나요? 예산 인력 부족하다고 말하는거 백번 이해합니다. 그런데 3년동안 그럼 파주시와 파주시의회에서는 시민안전을 위해 포획사관리 그리고 예산 무엇을 하셨나요?

정말 화가납니다. 개는 인권이 있어서 함부로 할 수없고, 사람은 물려도 참아야되나요? 그리고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시민보험 있다고! 담당팀장은 이것도 모르고 있던데ㅋ 제가 말해주니 그때 알았다고하는데 이런것도 다 예산과 인력부족이니 시민이 이해해야하나요? 보상이 문제가 아니고요 앞으로 또 물리면 전 어디다 호소해야하나요...

심지어 포획틀도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했더니 동물관리과팀장은 설치한 포획틀도 주말엔 잡혀도 가져갈사람 없어서 금요일에 회수한다고하네요. 
저만이 민원인이아니라고요. 

관련조례를 지침을 예산을 바꿔서라도시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조치해주시기바랍니다


근데 동물관리과에서 포획틀을 2월 7일에 설치 했는데.

1. 귀하의 가정에 평안을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파주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한 민원 관련 파주시 회신내용을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지난 2월 4일에 발생한 들개 물림 사고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사고를 당

    하신 분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 파주시 동물관리과에서는 유기견(들개) 포획 민원 접수 시, 포획틀 설치를 통해 유기견 포획 및 보호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 대비 다량의 민원 접수로 포획틀 설치에 다소 시간이 걸리며, 포획틀 설치 후 주말 인력 부재로 월요일에 설치하여 금요일에 포획틀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 동물보호법상 유기견의 경우 멧돼지처럼 유해동물로 분류되지 않아 마취총 사용이 금지되어 있기에 현재로서는 개들의 동선을 파악한 뒤 포획틀을 설치하여 포획하는 방법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 민원경위

  - 23. 1. 6. 광탄면 기신리 658-4번지(캠프예그리나)에 유기견 포획민원 접수

  - 23. 1. 16. 포획틀 1개 설치

  - 23. 1. 27. 포획틀 1개 회수

  - 23. 2. 4. ~ 5. 광탄면 기신리 658-4번지(캠프예그리나) 개 물림 사고 발생,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

   - 23. 2. 6. 담당자 부재(신규자 교육)로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못함

   - 23. 2. 7. 동물보호팀에 개 물림 사고경위 및 유기견 처리절차에 재차 건의하심 포획틀 1개 설치

   - 23. 2. 16. 포획틀 1개 회수

 ○ 현재 파주시는 포획틀 12개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추경 예산으로 포획틀을 추가 구매하여 유기견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는 설치기간을 늘려서 운영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 또한 파주시의회에서도 유기견은 물론 농촌의 “마당개”가 들개화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파주시 들개 관리 방안 및 마당개 인식개선 교육” 등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예방 조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3.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리지 못함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시민과 함께 하는 파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