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울마을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GTX-A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운정3지구 개발이 완성되면 그때야말로 진정한 운정신도시로써의 진면목을 드러낼 것입니다. 1,2,3지구가 모두 운정신도시인 겁니다.

그러나 현실은 안타깝게도 1,2지구와 3지구간의 연계성이나 차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날이 와도 실제 이용하려면 너무나 큰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기존 운정 1, 2지구와 새로 개발중인 3지구간 단절이 심합니다. 

도시기반시설이 분절되어 계획되었다면 이제는 하나의 도시로써 기능토록 구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일례로 운정 1,2지구는 공원이 참 잘되어 있습니다. 공원과 아파트간 연계도 참 잘 되었고 공원관리 역시 어느 지자체 못지 않게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지구는 공원이 참 부실합니다. 또한 분절된 진출입로 문제는 언제든 도시 발전의 저해 요소가 될 겁니다. 심학산로가 개통한다고 해도 이는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운정 3지구에서 운정 1,2지구간 이동, 김포관산간 도로와 3지구의 미연결 등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1,2지구와 3지구간 연결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울마을 1단지 112동 인근 제2자유로 변에 물향기 마을과 연결될 수 있는 육교 건설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파주시 뿐 아니라 파주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의 대계를 위해 함께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