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성장하였고 제주에서 8년 살다 작년 4월에 문발동으로 이사와 거주하고 있는 <사임당>을 쓴 작가 임해리(필명)라고 합니다.
60만 인구의 제주에서는 문화예술재단이 있어 예술인 지원을 다방면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예술인복지재단에 활동증명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2년에 한번 신청하는 조건으로 300만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10년동안 신청조건도 지원금도 같습니다.이런 부분도 개선이 되어야 하겠지요.
따라서 각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긴급지원금등의 형식으로 몇십만원씩 지원하고 있는데 60만 인구의 파주시가 문화예술재단이 없다는 사실이 놀랍고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금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심지어 전국 각 지자체 중 군 단위에서도 지원을 해주는 현실입니다.
1.일단 파주시 거주하는 예술가들 중 예술인 활동증명된 작가들의 현황 파악을 한 후 장기적인 정책을 마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예를들면 매년 파주 예술인 복지카드를 발급하여 문화관련 업체(서점,영화관, 공연장, 전시회, 문구점 등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예술인 패스라고해서 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해주는 것이 있는데 대형 공연장의 공연이나 전시장에서 할인해주는데 실제로 이용할 일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집니다.(할인가격이 몇만원씩)
3.파주의 예술인들을 위한 임대 주택정책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술인들 중 1인 가구가 상당히 많습니다. 주거의 안정은 창작활동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